휘어진 가지도 원래대로 되돌아오지는 않는다.
하하하! 하여간 재미있는 녀석일세 ···
이름 諸光 제광
-> 성이 제, 이름이 광. 호는 단청(丹靑)
나이 향년 60세
성별 남성
키/몸무게 178cm / 75kg
외관
댓글 첨부
(+ 오른손 소지 끝이 뭉툭하게 잘려나가 있다.)
L: 술, 농담하기, 큰 소리로 웃기, 경치 즐기기, 좋은 싸움 한 판, 장기 두기(실력은 형편없다), 어린아이처럼 엉뚱하고 순진한 사람
H: 인명을 경시하는 것, 완곡어법, 불통
S: 자신과 동시대 - 특히 자신이 죽은 후로부터 몇십년 뒤에서 온 이에게 그 시대의 이야기를 듣는 것
성격
호방하고 대담한
큰 소리로 잘 웃고, 씀씀이가 크며 웬만한 일에는 너그럽게 넘어간다. 말과 행동에 망설임이 없고 시원시원하다. 주로 계획보다는 행동이 앞서지만, 그러다가 궁지에 몰려도 재주 좋게 빠져나갈 만큼 임기응변력이 뛰어나다.
기인
사고방식이 기상천외하고 다음에 무슨 행동을 할지 종잡을 수 없다. 별 생각 없이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노련한 무인답게 감은 무척 날카로워 기묘하게 몇 수를 앞서가는 짓을 벌일 때도 있다.
짓궂지만 다정
젊은이들에게 귀찮게 말을 걸며 장난치는 것을 즐긴다. 한마디로 나잇값 못 하는 영감이다. 하지 말라고 버럭 소리쳐도... 잠시 자숙하는 듯 하다가 얼마 못 가 다시 기어나올 것이다. 그렇지만 진정 화가 났거나, 슬프거나, 주눅이 든 상대를 본다면 제대로 사려깊게 구는 일면도 있다.
소지품 가검 한 자루 (검의 모양만 본뜬 것으로, 무기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술이 든 호리병, 돌돌 말린 그림 한 폭
특징
생일 4/26
혈액형 RH+O
생전의 이야기
제광이 활동하던 시대부터 시작해 그로부터 몇십년 후까지에 걸쳐... 굉장한 악명을 떨치는 도적 집단의 우두머리가 활개를 쳤다. 명칭만 도적이지, 곳간을 터는 것뿐만 아니라 온갖 상상 가능한 악행을 다 행하며 세상을 어지럽힌 자였다는 모양. 동시대인, 또는 역사에 관심이 있는 후대인이라면 그 자에 대해 알고 있더라도 이상하지 않다.
생전 시대를 풍미했던 무도가였다. 현재의 그가 싸우는 모습을 보더라도, 칼질은 공기를 가르는 듯 빠르며 공격 하나하나에 무개감이 있다. 그렇건만 본인은 '이미 전성기는 한참 지난 몸이다' 라고 확실히 체감하고 있는 듯하다.
무관 같은 차림을 하고 있다. 실제로도 젊은 시절에 관군에 몸을 담았던 경험이 있다.
생애의 대부분을 홀몸으로 방랑했지만, 양아들처럼 소중히 기르던 제자가 있었다. 그 덕분인지 아직도 아이들(+아이처럼 구는 어른들)을 다루는 데 능숙하다. 그 제자가 성장한 이후에는 급격히 사이가 멀어졌다고 한다.
앞선 제자의 딸을 거두어다 죽을 때까지 돌보았다. 제광이 작고할 당시 12살이었던 그 소녀는 제광을 영감이라고 부르며 잘 따랐던 모양. 할아버지와 손녀 같은 허물없는 관계였다고 한다.
연옥에서
저승차사들의 구역에 예로부터 자주 얼쩡거려 왔다. 답지않게 절박한 태도로 '왼쪽 눈꺼풀에 흉이 진, 호랑이같은 기개를 가진 거구의 남자' 가 이곳 연옥에 온 바 있냐고 묻곤 한다. 돌아오는 대답은 늘 '없다' 지만, 지치지도 않고 매번 찾아가서 묻고 또 묻는 듯.
특기는 얼음 조각 만들기.
이것저것 아는 것이 많다. 책에서 읽었다기보단 직접 몸으로 부딪혀 습득한 듯한 현장감이 느껴지는 지식들이다.
교묘하게 설득력이 있는 궤변에 능하다.(...)
귀가 밝은 편이다. 걷는 소리만으로 사람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
(추후 추가 예정)
스탯
체력 : ●●●●○
민첩 : ●●●●●
지능 : ●●●○○
정신력 : ●●●●●
행운 : ●●●○○
->총합 20
선관 X
지향 커플링 SL
우릴 환생시키기 전 마지막 축제... 라고 했나?
나쁘지 않구먼. 마지막이라면 화려한 게 좋겠지.